꾸준히 공부를 한다는 건

계속 공부를 할 지 몰랐다. 학창시절에 하던 노력(?) 보다는 적은거 같지만 그래도 꾸준히 뭔가를 익히고 있다. 지금은 대학원에서 공부를 하는 것도 그 연장선상에 있는 것이다.

비록 얇고 넓게 알고 있는 형태를 좀 더 깊고 세밀하게 알고 싶은 욕심이 지금의 원동력으로 작용하여 계속 공부도 하고 대학원도 다니는것이라 믿는다.

대학원 덕분에 요즘 유행하는 deep learning도 관심을 가지고, python을 이용한 데이터 분석, R을 이용한 데이터 분석 등을 익히고 있다. 하지만 재미있으면서도 특유의 게으름으로 자세히 못하는거 같다.

여기서 반성을 하게 하는 분을 알게 되었다. 대학원 동기인데 나보다는 좋은 대학을 나오고 나보다는 더 머리가 좋다고 느끼져서 다른 분류라고 느끼는 분이다. 그런데 그 분을 보고 느낀점이 정말 열심히 하신다. 커리어가 다양하게 변했지만 모두 성공하고 지내는 것을 옆에서 공부하는 양을 보면 이해가 될 정도이다.

이는 나에게 그 어떤 것보다 많은 자극을 준다.

나태해질 때 옆에서 달려가는 그 모습이 자꾸 눈에 보여서 나도 쉬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을 가지게 한다.

아마 대학원을 다니면서 가장 큰 소득으로 생각이 된다.